from 생각없는 이야기 2009/01/15 21:39



 

 

 고맙다 - 김종국

1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
  태어나서 처음 하는 말
  어색하고 참 머쓱하긴 하지만
  널 만나고 함께한 날부터

2 웃음으로 대신 했던 말
  항상 눈으로만 했던 말
  니 손 잡으며 너의 입술에 입 맞추며
  널 어루만지며 내 품에 너를 안으며
  나의 가슴이 했던 말

3 고맙다 내게 와줘서 고맙다 기다려줘서
  더 외롭지 않게 이렇게 나와 함께해줘서
  사랑해 말해줄 사람 내게도 만들어줘서
  그게 다 너라서 니가 내 여자라서 고맙다

4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행복도 몰랐다면
  이처럼 좋은 사랑도 할 수 없었다면
  얼마나 세상이 아름다운지 모른 채 그런 채 살았을 텐데

3 반복

4 난 잊지 않을게 난 변치 않을게
  산다는 게 힘에 부쳐도
  내 눈물 닦아주는 대신 더 크게 울어줄 너
  이 마음 지킬게 나 영원히

5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주 먼 훗날 그 날엔
  함께 되돌아볼 추억에 난 또 감사하겠지
  이토록 고마운 마음 나눠서 갚을 수 있게
  살아가는 동안 내게 널 허락해줘 고맙다
  니 남자로 날 살게 해줘서

 참 마음 답답한 하루가 되었네요
내마음과 내사랑과 내 한숨과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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